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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건강/유아 건강정보

신생아 황달 원인과 정상 수치, 병원 가야 할 기준

by 별밤금별 2025.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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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황달 원인과 정상 수치, 병원 가야 할 때

신생아 황달의 원인과 생리적 특징

신생아 황달은 대부분의 신생아가 태어나면서 경험하는 흔한 증상으로, 빌리루빈이라는 노폐물이 체내에 축적되어 피부나 눈 흰자가 노랗게 변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신생아는 아직 간 기능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빌리루빈 처리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황달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는 생리적 황달이라 불리며 대체로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빌리루빈은 적혈구가 분해될 때 생성되는 물질로, 성인의 경우 간에서 신속히 해독되어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하지만 신생아는 간 효소가 미성숙해 빌리루빈이 적절히 분해되지 못하고 혈액 내에 남아있게 되며, 이로 인해 황달 증상이 생기는 것입니다.

신생아 황달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간 기능 미숙으로 발생하는 생리적 황달, 둘째, 혈액형 부적합이나 감염, 간 질환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병적 황달입니다. 생리적 황달은 보통 출생 후 2~3일 내에 시작하여 1~2주 안에 자연 소실되지만, 병적 황달은 더 빠르게 진행되거나 증상이 심해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유 수유 중인 아기에서 나타나는 모유 황달이라는 유형도 있으며, 이는 모유에 포함된 특정 물질이 빌리루빈 배출을 지연시키는 경우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모유 황달은 위험하지 않고 지속기간도 길지 않은 편입니다.


 

정상 빌리루빈 수치와 주의해야 할 병원 방문 시기

신생아 황달에서 정상 빌리루빈 수치는 매우 중요한 판단 기준입니다. 일반적으로 신생아 총 빌리루빈 수치가 12mg/dL 이하라면 생리적 황달로 보고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조산아의 경우에는 10mg/dL 이하가 정상 범위로 간주됩니다.

신생아 황달은 출생 후 2~3일째부터 나타나 5~7일째 최고조에 달하며 이후 서서히 감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수치가 15mg/dL 이상으로 급격히 상승하거나 황달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추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병원 방문 시 주의해야 할 황달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황달이 눈 흰자위 뿐 아니라 몸 전체로 퍼지는 경우
  • 아기가 잘 먹지 않거나 무기력해지는 경우
  • 소변이 어두운 색으로 변하거나 대변이 희게 나오는 경우
  • 황달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신생아 황달이 병적일 가능성이 높아져 전문의의 진료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병원에서는 혈액 검사로 빌리루빈 수치를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광선치료(블루라이트 치료) 등을 시행합니다.

 


 

신생아 황달 병원 치료와 관리법

신생아 황달이 생리적 황달이라면 대부분 별도의 치료 없이 경과를 지켜보게 됩니다. 충분한 모유 수유를 통해 아기가 활발히 배변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빌리루빈 배출을 촉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빌리루빈 수치가 높거나 증상이 심한 병적 황달은 병원에서 치료가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치료법은 광선치료로, 이는 빌리루빈을 분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청색광을 아기 피부에 쬐어 빌리루빈 수치를 낮추는 방법입니다. 이 치료는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많은 경우 빠른 시간 내에 수치가 정상화됩니다.

경우에 따라 중증 황달이나 간 기능 이상이 의심될 때는 교환수혈이 필요할 수 있으나 이는 매우 드문 경우입니다.

가정에서는 아기의 황달 증상을 관찰하며, 적절한 수유와 충분한 휴식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아기의 피부와 눈 색깔을 주기적으로 체크하여 황달 증상이 악화되는지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신생아 황달 원인과 정상 수치, 병원 가야 할 때를 정확히 이해하고 적절한 시기에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아기의 건강한 성장에 매우 중요합니다.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다면 지체 없이 전문가 상담을 받으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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